9년째 진행하는 인성교육 캠페인을 통한 나눔 실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 구호 성금 전달

제3세계 어린이 학업 후원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지속

▲ Share & Gr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눔 실천 활동을 통해 편지와 기부금을 전달받은 하비에르 국제학교 학생들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강교육그룹의 영어교육 전문기관 SLP(Sogang Language Program.)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Share & Grow’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모금한 성금 총 1,450여만원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과 제3세계 교육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서강교육그룹은 지진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어린이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 지원하는 한편, 예수회에서 빈곤층 어린이 교육을 위해 설립한 캄보디아 하비에르 국제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인 ‘김포 이웃살이’ 어린이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Share & Grow’ 캠페인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서강SLP만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문적 탁월성과 함께 인격적 탁월성을 중시하는 서강대학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서강SLP 학당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하에 영어뿐만 아니라 놀이와 다양한 수업 활동을 통해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습관 교육은 물론, 어린이들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과 핵심 인성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해 진행되어 온 이번 캠페인 이벤트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Picture Essay 공모전 ▲학급별 공동 미술작품 공모전 및 온라인 작품 전시회 개최 ▲나눔 실천 활동 등이 진행되었으며, 서강SLP는 그간 예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하비에르 국제학교, 국내 김포 이웃살이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국내외 교육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정윤호 서강교육그룹 사업본부장은 “서강SLP의 Share & Grow 캠페인은 국제화되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전인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서강SLP는 어린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창의, 인성 교육이 모든 영역에서 고루 다루어져 조화로운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